예전에는 셀카봉을 많이 썼는데, 요즘은 셀카봉 쓸일이 많이 없다.
우리엄마가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셀카봉 달라고 하길래 집구석에 있는 셀카봉을 찾아봤는데, 녹슬어서 삐걱삐걱 대더라
아무래도 새걸 하나 사야 할 것 같았다.
BANADA TULIP TRIPOD

네이버에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삼각대기능까지 있는 셀카봉으로 하나 샀다.
가격이 저렴에서 제품 완성도가 의심스러웠지만, 뭐 몇번이나 쓰겠어 싶어서 그냥 샀다.(엄마 미안)
BANADA(바나다) 는 브랜드 이름이고 제품이름이 TULIP TRIPOD 블루투스 셀카봉 인 것 같다.

그리고 도착한 셀카봉
박스는 그렇게 크진 않다

제품 설명
블루투스 리모컨 사용법까지 상세하게 적혀있다.


BANADA 블루투스 셀카봉 구성품들
한손에 들어올정도로 작아서 들고다니기 편할 것 같다.
손잡이 부분을 펼치면 삼각대가 되나 보다.
저 리모컨 부분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는데, 전원이 켜지면 휴대폰에서 기기를 찾을 수 있다.
휴대폰과 연결하고 나면 전원 버튼 누를때마다 찰칵 찰칵 찍힌다.
요즘 휴대폰은 다 모션 셀카 기능이 있어서 블루투스 리모컨 쓸 일이 있을까 생각되지만, 엄마가 쓸거니까 열심히 알려줬다.


삼각대를 펼쳐서 세워 본 모습
꽤나 그럴듯 하다.
사진을 찍진 못했는데, 휴대폰을 잡는 부분이 좀 부실해서, 비싼 휴대폰을 끼우도 다니기엔 좀 불안해 보였다.
겉보기엔 그럴듯 한데, 다리가 단단하지 못해서 바람 조금 불거나 바닥이 평평하지 않으면 금방 넘어질 것 같이 불안하다.
높이도 생각보다 높이 세워진다. 물론 비싼 삼각대를 생각하면 안된다.

펼쳐서 들어봤는데 보기엔 나쁘지 않다.
길이도 적당하다.
아무튼 정리해 보자면
단점
- 삼각대 부분이 단단하지 못하다.
- 휴대폰을 고정하는 부분도 단단하지 못하고, 뻑뻑하다. 벌어지는 각도도 크지 않아보여서 갤노트 정도만 되어도 끼우기 힘들 것 같았다.
- 블루투스 연결이 원활하지 못하다.
장점
이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, 싸다.
솔직히 뭐 비싼 휴대폰 용품을 기대한다면 고가의 삼각대를 사야하겠지만, 그래도 적당한 가성비 셀카봉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.
이러나 저러나 울 엄마가 만족해서 쓰고있으니 나도 추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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