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오늘의야식] 닭갈비에 볶음밥!

얼마전 이마트에서 산 닭갈비가 냉장고에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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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오늘의 야식은 닭갈비!

7천원어치인데 닭갈비 양이 적지 않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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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매운 향이 좀 쎄다.

뭐 넣을 거 없을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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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장고에 남는 양배추가 있다.

얼마전에 쪄 둔 양배추.

생양배추면 더 좋겠지만 찐양배추라도 넣어봐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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슥슥슥 넣으니까 좀 나은 것 같다.

쉐킷쉐킷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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뚜껑 덮고 잘 익길 기다려 본다.

맛있게 익어줘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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뚜껑 안으로 닭갈비가 슬슬 익거가는게 보인다.

맛있는냄새가 나니 기다리기 힘들다.

뚜껑 오픈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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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이대로 먹으려니 조금 아쉽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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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갈비 먹고나면 꼭 볶음밥도 먹어줘야 하는데, 좀 먹고나서 밥도 볶으려면 귀찮지 않은가.

그냥 여기 밥 볶아보기로 했다..ㅋㅋ

밥 준비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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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 투하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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슥슥슥 비비는척 하다가 볶아준다.

닭고기도 작게 잘라서 밥과 볶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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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또 막상 먹으려니 또 뭔가 허전하다.

볶음밥 하면 치즈인데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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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냉장고에서 놀고 있던 치즈도 넣었다..!!

넣다보니 욕심이 난다 뭐 더 넣을거 없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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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! 맞다 김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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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김도 잘라넣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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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 그런데 막상 만들고 나니까 그냥 닭갈비에 밥만 먹을걸 싶기도 하다..ㅋㅋㅋ

그래도 밥해먹는 재미도 있으니까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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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야식도 만족